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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숙 집사 ˚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아버지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에게 아
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 질때도 있겠지만, 그분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할 대상이기에 늘 하나님과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 하지 않기를… (故하용조 목사님의 기도문 중)
반수진 청년 ˚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목숨을 버리실 정도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마
음 깊이 느꼈고 나는 그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내가 말씀을 읽
고 기도하고 내 삶을 예배로 드리며 하나님께 나와 교제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을 알았고 또 그렇
게 받은 사랑을 흘려 보내시길 원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유혜영 집사 ˚ 훈련기간내내 무수히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상하게도 매일 감사할 일
들이 끊이지 않았고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음에도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제가 주님의 자녀라는
자긍심이 느껴졌고 말씀마다 주님이 저를 왜 세상에 보내셨는지 부시는 메세지를 깨닫게 해주셨
습니다. 그러려면 내 삶의 중심이 그리스도 예수님이어야하고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고 그 다
음이 가족, 일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우선순위가 되는 삶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
이 먼저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주님께서 일하시고 모든 시험에서 승리하고 그토록 사모
하던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쓴 감사노트 자체가 은혜입니다.
이미란 성도 ˚ 제자훈련을 통해 세상에서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
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정체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중심적인 신앙생활에서 예수 그리스
도가 중심이 되는 삶의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변혁이 이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시선이 주
님께로 옮겨지고 나니까 삶에서 찾아오는 걸림돌이, 문제 혹은 고난이라 규정하여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말씀으로 분별, 해석하게 되니 오히려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훈련중에 감사일
기를 처음 쓸땐 ‘아 감사일기 쓸 만한 감사가 뭐가 있지? 이런 내용도 감사로 써도 되는건가?’ 하
는 뭔가 임펙트 강한 이슈들만을 감사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과 나와 친
밀한 교제가 이루어 지는 시간이었고 나의 일상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
다. 여전히 내 삶의 현장은 제자훈련의 과정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신 은사대로 교회 안에
서 봉사할 곳을 찾아 부르심 받은 그곳에서 주님 받으실 영광을 위해 섬기고자 합니다. 사람으로
서는 할 수 없으되, 오직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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