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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그것 때문에 셋째로 받은 바 은혜를 나눌 줄 아는 사람
because of’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받기만 원하
고 나눌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앙
추석은 한국의 감사절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생활에도 축복받기를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
서 감사절을 이렇게 늦게 지키는 이유는 이 하지만, 받은 축복을 나누는 데는 관심이 전
날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위대한 신앙의 유산 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 서 기뻐하시는 신앙이 아닙니다. 팔레스타인
의 자유를 찾아서 미국 신대륙에 도착한 것 Palestine에 가면 유명한 바다가 두 곳 있습
이 1620년 12월 21일의 일이었습니다. 이 사람 니다. 하나는 갈릴리 바다요 다른 하나는 사해
들이 메이플라워 Mayflower호를 타고 출발 死海, Dead Sea입니다. 갈릴리 바다는 헐몬
했는데, 2개월의 항해 중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산에서 내려오는 신선한 물을 받아 요단강을
102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겨울에 도착했으 통해 밑으로 흘려보냅니다. 갈릴리 바다의 물
니 무슨 농사를 짓겠습니까? 그 해 겨울에 또 은 늘 신선하기 때문에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
많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은 겨우 51명인데, 그 습니다. 반면에 사해는 물을 받아들이기만 하
중 여인들과 아이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살아 고 내보내지 않는 소금물이 되어서 물고기가
남은 사람들이 봄이 되어 밭을 갈고 씨를 뿌리 살 수 없는 죽은 바다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
고 가을에 첫 추수를 하면서 이 모든 시련과 다. 우리가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해서 다른 사
고통과 죽음 가운데서도 생명을 보전해 주시 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 이것 없이 살면 우리
고 수확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 의 신앙생활도 사해처럼 죽어버리고 말 것입
렸습니다. 이 사람들은 고생을 자초한 사람들 니다. 우리는 모든 인류에게 빚진 자의 심정을
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피할 수 있는 고난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위에, 이 세계에
선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전
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선택한 까닭에 이러한 세계의 40억 인구가 아직도 옛 그리스도를 모
고초를 당했던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감사는 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는 빚
‘그것 때문에’라는 조건적 감사가 아니라 ‘그럼 진 사람들입니다.
에도 불구하고’의 감사입니다. 감사절의 메시
지는 역경을 이기고 감사로 승리하는 신앙의 2004년 감사절을 맞으며 우리는 현재 우리가
선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위대한 기독교 받은 축복에 감사하고, 또 한걸음 나아가서
신앙의 전통을 바로 이 주일에 지키는 것이 중 하나님 자신으로 인해 감사하는 신앙으로 성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을 장하고, 또 한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가 받은
보면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내 은혜가 이 놀라운 은혜를 모든 사람과 나누는 그리스
네게 족하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 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게 최고의 감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기도하고 노력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분이 우리와 함께 있는 한 우리는 죽으나 사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한 것뿐입니다.
2024 / 11·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