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σωτηρια
‘구원’을 뜻하는 단어 소테리아(σωτηρια)
니다. 수 십 년이 지나도 주일예배 외에는 다른 예 심이 서려 있어야 합니다. 실천하지도 못할 성경에
배는 참석하지 않으며, 새벽예배 때도 고정 예배자 밑줄치지 말고 진정한 삶에 밑줄을 쳐야 합니다.
뿐입니다. 천국은 머리나 돈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에는 회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알
엉덩이로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하며, 남에게 먹혀 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고의로 지은 죄, 자청
지기 위해서 내 자신이 잘게 부숴지는 희생과 사 해서 지은 죄…. 죄의 종류도 많지만 사르밧 과부
랑의 삶이 뒤따라야 합니다. 스스로 겸비하고 겸 처럼 늘 자기의 죄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며, 한
손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 번 지은 죄는 두 번 다시 지어서는 안된다는 믿음
고,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모욕하는 자를 위하 을 가지고 다윗처럼 하나님께 회개하여 복 받는
여 기도할 수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망합니다. 교회는 정의의 본체임을 알아야 합니다. 천하의
신앙생활은 내가 살아 있으면 안 됩니다. 내가 모사 아히도벨이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에게 갔
죽어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과거 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 뛰어난 후새를 보
에 내 고집 피우던 모습을 생각하면 얼마나 낯이 내어 아히도벨과 압살롬을 심판하셨습니다. 성경
뜨거운지 내 스스로 ‘어리석은 인간아, 패널티 먹 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빌라도라고 생각합니다.
고 긴 세월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뒤늦게 그것은 나약해서 마음에 중심을 못 잡았기 때문
나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합법이고, 불순종 입니다. 아슬아슬한 생각이 결국은 예수님을 십자
하면 불법이며, 신앙의 중간지대는 없다는 것을 느 가에 못 박은 장본인이 되어 그 죄가 두고 두고 사
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람들의 뇌리에 박혀있는 사형집행자가 되었습니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얼마 되지 않아서 다. 후에 빌라도는 네로 황제에게 참수당했다고 전
한탄하시고 연거푸 후회하셨습니다. 수천 년이 흐 해지고 있습니다.
른 뒤에도 무디 목사님께서 믿는 자 95%가 가짜라 우리 모두 정신차리고 ‘구원 즉 소테리아(σωτηρια)’
고 말씀하셨는데 떨리는 마음으로 곱씹어 보아야 라는 하나님 말씀을 늘 들으며 온전한 신앙인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무디 목사님의 생각이 일 로 살기 위해 최선의 믿음을 가져야 할 줄 압니다.
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심중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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