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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정동
아타교회 첫 여름성경학교
정동기 권사
2001년 8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여름성경학
교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습니다. 이는
2000년 당시 교육목사였던 조경철 목사와 교회
학교 교장이었던 박재권 장로가 구심점이 되었
고 정동교회가 1996년 알마티 선교를 시작한 이
래 처음으로 주일학교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
었습니다. 이를 위해 9명의 교사들이 선발되었고
2001년 4월부터 매주 러시아언어를 배우고 기도
회와 프로그램 준비 그리고 러시아어로 된 찬양
을 연습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선발된 모든 교사
가 어느 때보다 더한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던 기
억이 새롭습니다. 선발대가 성경학교 10일 전에
알마티 아타교회 여름성경학교 준비모임 기도
미리 가서 알마티 아타교회에서 선발된 교사들
에게 찬양과 율동 그리고 프로그램들을 가르치
고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14일에 본대
가 도착해서 마지막으로 리허설을 하고 2박 3일
의 성경학교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
치게 되었습니다. 이때 웃지 못할 일은 마지막 캠
프파이어를 하는데 카자흐스탄 지역이 저녁이 되
어도 대낮같이 밝은 백야현상 때문에 밝은 가운
데 캠프파이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첫 알마티 여름성경학교는 정동교회의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그리고 9명 교사의 헌
신으로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2005년까지 계속해
서 정동교회 교회학교에서 교사들을 보내 성경학 맨 뒷줄: 두번째 송재호 목사(당시 아타교회 선교사), 세번째 조경철 목사
(당시 교육목사), 네번째 최성진 목사(당시 전도사), 여섯번째 박재권 장로
교 지원을 했으며, 저 또한 2004년까지 아타교회
(당시 교장선생님)
의 성경학교를 위해 헌신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운데: 검은조끼가 본인, 가운데 오른쪽 두번째 채나타샤 목사(당시 전도
저에게 이런 귀한 사명을 주신 것에 늘 감사하며 사)
아래서 두번째줄: 가운데 김선영 사모 옆에 권다미 선생님과 송진순 선생
그 당시를 돌아봅니다. 님(현재 목사)
아래줄: 이태성 권사(안경쓴 이)
앞줄: 가운데 유인균 목사(당시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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