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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양육 소감
남편과 아내가 함께한
2025 제자훈련 뒷이야기
그 남편, 신덕순 집사
늘 갈망했었던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번 제자훈련은 남은 삶을 정비하고 준비하
다는 소식을 듣고 빛의 속도로 아내와 함께 는 데 큰 등불이 되었다. 세상의 성공과 안정
신청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되어 한 을 쫓아온 세월 속에서, 이제 예수님 중심으
편으로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첫째 날, 교재를 처음 손에 접했을 때 바쁜 일 제자양육 성경 공부의 핵심은 예수님을 깊이
상 속에서 과연 내가 제자 양육 프로그램을 알게 되는 데 있었다. 예수님은 단순한 역사적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부담이 들기도 했었다.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
그러나 매주 한 두 만남씩 진행되며 예수님의 신 구원자이시다. 성경 말씀을 통해 그분의 생
삶과 가르침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 애를 따라가며, 예수님께서 어떤 분인지 다시
이 되자, 그 깊이에 사로잡혔다. 매주 제시된 금 깊이 깨달았다. 그분은 사랑과 자비로 가
성경 말씀을 직접 쓰고 또 묵상하면서 이번 득 찬 분이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과정이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느껴졌다. 아내도 같은 시간 다른 반에서 양 11:28-30) 라고 말씀하시듯, 피곤한 영혼을 위
육을 받았는데, 가정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로 로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
배운 내용을 나누는 시간이 우리 부부의 영적 지신 희생자이시다. 이러한 이야기를 지난 2달
대화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50대 중반을 넘어 반 동안 공부하며, 예수님의 행하심이 단순한
가며 30여 년의 직장 생활을 돌아보는 요즘,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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