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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예배 후 월요일부터는 바쁜 세상 속에서                 50대 중반의 인생 2막에서, 이번 공부는 남은

              주님을 잊고 살아왔다. 믿음이 삶의 중심이 아                세월을 주님 중심으로 정비하는 지침서가 되
              니었다. 그러나 ‘일대일 제자양육’은 나를 새롭               었다. 나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다.
              게 거듭나게 했다.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나를 보며 감사함이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라는 말씀처럼,              넘친다. 앞으로 성경 묵상과 기도, 순종의 삶

              영적 출생을 경험한 듯하다. 회개와 자아 부                 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제자로서
              인을 통해 과거 자기중심적 삶을 벗어던지고,                 의 사명을 감당하겠다. 이 여정에 함께해 준
              예수님께 삶의 운전대를 맡겼다. 이제 예수님                 아내와, 매주 목요일 저녁 우리를 따뜻하게 이
              이 다스리는 삶을 소망한다. 공부가 끝난 후에                끌어주신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무엇

              도 아내와 매월 한 번씩 책을 복습하며 제자                 보다, 함께 제자양육 성경공부를 뜨겁게 나눴
              양육을 이어가려고 한다. 주변 이웃들에게 이                 던 형제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한 사람이라도 예수님                  광을 주님께 돌린다. 아멘.
              을 만나는 도구가 되고 싶다.
















                                               그 아내, 정소영 집사


              “어떻게 하면 삶과 예배가 하나가 될 수 있을                특히 어려울 때만 주님을 찾고, 상황이 나아

              까?”                                      지면 다시 삶의 중심을 내가 차지하고 있는
              저는 늘 이 질문 앞에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모습을 보며 스스로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신앙과 삶이 균형을 이루고, 생각뿐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고 싶었지만 쉽지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분명

              않았습니다.                                   그렇게 고백했지만, 실천은 없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
              저는 주님께 내 삶을 온전히 맡겨야 한다는                  습니다.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물 위에 떠오르기

              위해 힘을 빼야 하듯, 내 힘과 의지를 내려놓                그러던 중, 저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만나
              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재를 펼쳤을 때, 가장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여전히 내가                   눈에 들어온 그림은 ‘항해사의 키’ 그림이었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자아’가 가운데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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