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20260102
P. 31

류를 구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임을 알게                  켜 봤을 때 하나님께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

               되었다. 특히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다루는                 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
               장에서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분의 고난이 나                 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
               의 죄를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고, 눈물이 흘렀                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
               다. 눈물 속에서 지나간 나의 삶 속에서의 다                을 내사 너희를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양한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을 간구했다. 예수                10:13) 말씀처럼 내 인생 곳곳에 관여하고 예
               님이 두드리시는 문을 더욱 활짝 열고 예수님                 비하셔서 지금의 나를 존재하게 하심을 깨닫
               의 포도나무 가지에 더욱 붙어 있기를 간절히                 게 되었다.
               기도했다. 그 순간 용서로 씻겨 내려가고 마음

               의 평안이 느껴졌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해, 매주 과제처
                                                        럼 작은 순종을 실천했다. 직장에서 동료에게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지금도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
               살아 계시다는 사실이다. “항상 살아 계셔서 그               다. 프로젝트 마감 스트레스로 지친 동료에게

               들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중보자”(히7:25)이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다. 매일 저녁 예수님의 현재적 임재를 묵상하                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 삶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의 말씀 구
               속에서 위로하시고, 인도하시며, 변화시키신                  절을 인용하며 서로 각자의 인사이트와 지혜

               다. 이 깨달음은 나의 일상에서 큰 변화를 가                를 합력하면 좋은 결과가 예비되어 있다고 응
               져왔다. 과거 나는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다.                 원하게 되었고, 스타트업으로 치열하게 밤을
               직장에서의 승진과 가족의 안정, 세상의 즐거                 새고 있는 후배들에게 로마서 8장 18절 “생각
               움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하나님을 때론 멀                  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리했다. 믿음도 게을러 교회 출석과 내용 없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는 형식적인 기도로 그쳤다. 그러나 이 과정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다. “너희는 이 세대
               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               과거 형식적이었던 기도가 이제 매순간 순간

               를 받으라”(롬 12:2)라는 말씀처럼, 내 마음이             하나님과의 대화가 되었다. 출퇴근길 감사 기
               새로워지기 시작했다. 아내와는 다른 반이었                  도, 잠자리 회개 기도. 이 습관이 나를 성령
               지만, 종종 성경을 함께 읽으며 예수님을 주로                충만하게 채워주었다. 세상의 유혹이 다가올
               시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구원의 확                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

               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피로 씻김 받                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말씀으로 이겼다.
               은 나의 죄가 용서되었음을 확신하며, 자유로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도 좀 더 변화됐다. 과
               움을 느꼈다. 세상의 지혜보다는, 고린도전서                 거 내 의견 중심의 짧았던 대화를 예수님 중
               3장 18-23절처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참된              심으로 경청의 긴 공감 대화로 나아갔다.

               지혜이고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임을 바라보
               게 되었다. 또, 지나간 나의 삶의 여정을 돌이               이 과정 전, 나는 겉핥기식 신앙인 부류였다.


                                                                                         2026 / 1·2  31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