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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1속
















                                                  손미정 집사










               은혜의 찬양이 흐르는 매주 수요일이 되면                   을 채워주신 덕분에 거친 육아도 신앙생활도
               ‘수요오전예배’를 마친 마포1속은 사회교육관                 기꺼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기억은 아직
               3층 야곱의 사다리에서 모여 속회를 함께 드                 도 생생합니다. 마포속은 또 다른 이름의 가
               리고 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저희는 마포                족이었습니다. 그 사랑 덕분에 믿음의 유산이

               속 하나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축복의 축복을                 지금의 마포1속 공동체의 힘이 되었다고 생
               더하여 주셔서 식구들이 많이 늘어나고 또                   각합니다. 비록 어르신들께서 자주 함께 하시
               직장 다니시는 속도원분들도 많이 계시다 보                  지는 못하지만 그때 그분들의 사랑 덕분에 저
               니 현재는 마포1속과 직장 다니시는 마포2                  희가 건강하게 오늘을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속 두 가족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못 할지라도 중보 기도 제목을 놓고 늘 기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마음은 늘 함께입니다.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가 속한 마포1속은 40~60대의 속                코로나 전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각 가정이 돌

               도원들과 7, 80대의 어르신들이 함께 계시                 아가며 속회를 드렸는데 코로나로 인해 모든
               는 속입니다. 물론 예쁜 아이들도 많이 있습                 것이 멈추었고 만날 수 없음에 예배를 함께
               니다. 새댁 시절 첫발을 내디뎠던 마포속회는                 드릴 수 없음의 갈급함은 지금 생각해도 참
               믿음의 선배님이신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때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갈급함에 때론

               로는 친정엄마처럼 친정언니처럼 따뜻하게                    줌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나눔을 이어 갔습
               품어주셨고 기도와 맛있는 음식으로 영과 육                  니다. 드디어 엔데믹이 왔고 이제는 함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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