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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르다. 즉, 성서에서 나사로나 야이로의 딸도 죽 Questions & Books
었다 다시 살아났다. 또 가끔씩 신문지상에도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났다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 Q; 오늘의 삶을 돌이켜 보며 자신에게 지옥인
가 나온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은 다시 죽는다. 때
문에 이들이 다시 살아남을 부활이라 하지는 않는 곳, 천국인 곳을 생각해보자.
다. 반면, 예수님의 다시 삶은 잠정적으로 연기된
죽음이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악과 죽음에 대한 Q; 지옥같이 여겨지는 관계나 삶이 있다면,
궁극적이고 영원한 승리이다. 예수는 부활사건을
통해 영원히 승리하셨고 영원한 삶과 새 생명을 확 예수 부활의 확신이 오늘의 삶에 어떤 지혜
증하셨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 와 용기를 주는지 생각해보자.
활이 되었다고 한다. 즉,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 우리도 그와 함께 영원한 천국의 삶과 새 생 더 읽을 책들
명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장윤재 외, 『기독교와 세계』, 이화여대출판부
마르쿠스 보그 외,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 :
오래 전 나는 외로움, 궁핍함, 관계의 취약함 때 예루살렘 입성 이후 십자가처형 부활까지의
문에 천국일 수도 있는 곳을 지옥으로 여기며 힘들 요일별 기록』, 중심출판사.
게 살아갔었다. 당신은 지금 그때의 나처럼 지긋지
긋하게 힘들고 서럽고 눈물 나는 삶을 사는 자였는 전능하사
가? 예수 부활의 확증 속에 영원한 천국, 영원한 새
생명의 삶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보시라! 예수 부 천지를 만드신
활이 당신의 부활이 될지어다!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장사한 지 사흘만에
못 박혀 죽으시고,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살아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전능하신 하나님 죽은 자를 심판하러오시리라.
거룩한 공회와,
저리로서 산 자와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성령을 믿사오며,
정동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아멘.
사도신경은 개신교와 천주교에서 매주 암송하는 기독교 신
앙의 핵심입니다. <사도신경이야기>는 사도신경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초대교회 선배들의 고백이 오늘날 우리의 생
생한 고백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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