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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ㅣ정동제일교회 창립 130주년 기념
정동제일교회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며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에 첫 발을 디딘지 130년. 한국 교회는 그동안 유례가 없을 정도의 놀라운 부흥을 이뤘고,
이제 선교를 위한 대상에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나라로 거듭나며,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믿
음의 뿌리에 정동제일교회가 있습니다. 교회창립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 교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보는 ‘130의제 모으기’도 진행중입니다.
이번 정동샘에서는 130주년 기념행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리고 지금 진행되는 ‘130의제 모으기’의 취지는 무엇
인지 알아보는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130주년기념사업의 개요
홍순길 장로 (130주년기념사업위원장)
1885년 10월 11일 아펜젤러 목사의 집례로 한국 개신교 최초의 성찬식을 거행한 것을 정동제일교회의
창립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문화부의 ‘정동문화사역 발전 5년계획’에 따라 교회창립 기념 창작 프로그램을
2013년 기획위원회에 제안하였고 칸타타와 기념행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TFT 성격의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2013년 말 임원회에서 인준되었습니다. ‘미디어 칸타타 아펜젤러’에 대한 교회 내의 의
견 결집을 위해 노력하던 중, 아펜젤러·언더우드 한국선교 130주년을 맞아 정동제일·새문안교회와 드루·
뉴브른스웍 신학교 주최 국제심포지움이 추진되어 지난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정동제일교회와 새문안교
회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10월 11일(주일) 교회창립 130주년 기념주일을 앞두고, 10월 5일부터 한 주간
창립주간 행사를 전교우가 참석하여 경축하고자 합니다. 기념사업 각 행사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요정오음악회 - 바흐 솔리스텐 공연 (음악위원회) 10월 5일(월) 12시~1시 벧엘예배당
■ 창작 칸타타 SITOS (밀알) (문화부) 10월 10일(토) 오후 5시 본당
■ 그림찬송전 (미술위원회) 9월 30일(수)~10월 18일(주일) 정동갤러리
■ 130 정동 대부흥 축제 : 논의 발표 및 선언 (정동미래준비위원회) 10월 11일(주일) 오후 2시
우리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영적 평화와 기쁨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선교 동역자가 되며
정동교회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창조자의 소명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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