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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삶공부 특집
-옥시토신 뿜뿜, 확신의 삶-
확신의 삶을 수강한 싱글입니다. 최근에 ‘옥시토신 이야기’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
었습니다. 옥시토신은 아이를 출산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 호르몬은 사랑의 호르몬으로써 회복탄력성을 높여주고, 통증 역
치를 올려주며 마음의 근력까지 키워주는 호르몬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옥시
토신은 만남-대화-식사를 통해서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목장 모임은 옥시토신
뿜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죠?) 공교롭게도 옥시토신과 확신의 삶도 수평선을 이
루고 있었습니다. 확신의 삶 강의는 주로 만남-대화-식사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목요일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났습니다. 목사님과 또 함께 수강하는 어
머니(?)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 설레었기 때문입니다. 설레었던 이유는 단순히 함께
만나는 것뿐만 아니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 그리고 간증을 나누는 것
이었고, 또 하나는 매주 서로가 들고 온 간식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만나서
즐겁게 하나님에 대해 나눌 때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맛난 간식까지 먹으
니 옥시토신이 뿜뿜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확신의 삶은 하나
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체내 옥시토신까지 챙겨주니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적으로도 건강해지는 삶공부였습니다.
삶공부를 통해서 받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옥시토신을 흘려보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용기 내어 같은 학원의 선생님에게 "주일에 교회 모임(목
장 모임)에서 피크닉을 가는데 혹시 같이 가실래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결과는 놀
랍게도 같이 피크닉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겠다고 했
습니다.) 삶공부가 아니었더라면 제 성격으로는 시도조차 안 했을 것입니다. 삶공
부를 수강하고 난 타이밍과 이 타이밍에 학원 동료로 만난 선생님, 하나님의 완벽
한 타이밍이 VIP를 목장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와 더불어 삶공부에서 받은 숙제인 목원 한 명 한 명에게 확신의 삶을 전하는 것
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목원들이 영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
니다.
울산시민교회 목자님들 모두가 옥시토신 뿜뿜하는 확신의 삶을 수강하셔서 목원
들에게는 영적 성장을, 주변 지인이나 직장 동료들에게는 목장으로의 초대를 용기
내게 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