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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삶공부 특집


          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걷는 법을 배웠지만, 여전히 삐뚤빼뚤 걷고 있던 저를

          진단하고 교정해 주신 삶 공부, 그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지만, 삶은 열매로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 의지와 노력

          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늘 고백합니다. 삶 공부를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
          맺기에 같이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요즈음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나 원하시는 것을 듣고 행하는 시간보다

          저의 간구와 희망만 기도하고 바라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삶을 수강

          하면서 예수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말하기보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듣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져오시는 축복과
          평안보다 저의 구원자이시며 창조자 되시는 예수님 그분 자체만으로 만족하는 삶

          을 살기를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청지기이자 종인 저에게 주신 소유와 능력이 모두

          주인 되신 하나님의 소유와 능력임을 고백하며 섬김과 나눔으로 살기를 원하게 되
          었습니다.


            하지만 이기적이고 긍휼함이 없는 저는 새로운 삶 수강 중에도 수많은 유혹과 넘

          어짐을 경험했고 매시간 하나님의 말씀과 삶 공부를 통해 배운 것들을 행하기 위해

          도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 되어야 할 목장의 중요성을
          재차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목자의 권위에 순종하고 목장 식구가 서로

          사랑으로 섬기며 진심으로 기도해 주면서 목장이 천국의 표상이 되어 초대되어 오는

          믿지 않는 분들이 악의 길에서 떠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목장 모임을 가볍게 여기고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을 초대하지 않고 교인들끼리

          즐기는 시간으로 보냈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매 순간 복음 전할 용

          기를 구하며 삶 공부 수강 중에 복음을 전하고 싶은 친한 친구와 지인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며 목장과 교회에 꾸준히 초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기

          도와 믿음으로 여전히 거절당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들이 예수님을 아는 그날까지 거절당하더라도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저를 부르시고 택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어느 한 사람을 정하시고 부르시

          고 보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삶공부는 하나님의 소원이 저의 소원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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