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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만학도 간증
하나님 안에서의 꿈 권현희
권사
50년 만입니다. 초등학교 때 영문도 모 하나님께 새벽을 더 가까이하니 넘지 못
른 채 선생님께 호되게 맞은 기억으로 시 할 산을 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노년에
작하지요. 그 선생님도 분명 이유가 있었 공부를 하게 하시고 또다시 다른 도전(대
을 겁니다. 어린 나는 단지 육성회비 3만 학)을 준비하는데 날짜를 놓쳐서 못 가게
원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알고 있었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김재웅 장로님을
고요. 너무 억울하고, 아프고, 서럽고, 분 통해 극적으로 울산 과학 대학교에 상담
해서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심리학과가 개설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
었습니다. 하루 전날 서류를 바삐 준비하
50년이 지나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발
견을 했습니다. 내가 누구지? 나라는 사 고 입학 원서를 낸 다음날 합격 통지를 받
람은 왜 이럴까? 그러면서 나를 스스로 돌 았습니다. 놀람과 기쁨, 벅찬 가슴으로 하
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이 더 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해져서 새벽을 더 가까이 하다가 문득 공 “하나님, 제 인생 세상에서 30년, 하나
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불쑥 들었습니다. 님 앞에서 30년, 이 세월을 자원으로 삼
고 지식을 겸비해서 마음과 몸이 힘든 이
내가 할 수 있을까? 60살이 넘어 가능할
까? 고민이 되었지만 일단 도전해 보기로 들을 위로하는 위로자로 서겠습니다.”라
마음먹고 준비했습니다. 작년 4월에 중학 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교 검정고시, 8월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하나님 앞에서 나의 고백은 그대로 이루
치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놀라운 사실 어질 것을 믿습니다. 만학도의 꿈은 계속
은 너무나도 힘들어하면서도 행복했고, 진행 중이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인생을
시간도 잘 가고 즐거웠다는 것이지요. 수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상담
학 문제들이 풀수록 재미있었습니다. 문 심리학 박사까지도 도전해 보려 합니다.
제가 풀리니 작은 희망들이 조금씩 부풀 하나님 안에서의 꿈은 모두 다 이루어지
어 올랐습니다. 허, 내가 이렇게 공부를 한 리다! 아멘.
다고! 믿을 수가 없었지요.
우리 가족 모두 다 건강하고 안 아
우리 가족 모두 다 건강하고 안 아 가족들이 건강함에 감사
가족들이 건강함에 감사
감사
프게
프게 있어서 너무 감사
있어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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