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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 성령의 기                                  매일 새벽, 저는 주의 장막에 머무는 듯했

       름 부으심이 충만했습니다. 이곳에서 오                                    습니다. 예수님의 몸의 지체로 섬길 수 있

       르간으로 예배의 한 부분을 섬길 수 있다                                   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때때로 성도님들

       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예배를 위해 기도                                   에게 수고한다는 얘기를 들을 땐 부끄러
       하며 준비할 때 내 입술의 기도와 찬송이                                   웠습니다. 왜냐하면 숨겨진 자리에서 어

       예배와 일치할 때는 전율이 흐르는 것을                                    려운 일도 말없이 섬기는 분이 많으셨기

       느끼기도 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예배                                    때문입니다.
       를 도와주고 계시는 것이 너무도 확실하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오르간 의자에

       여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앉자 어디선가 "새벽마다 수고가 많다"하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입례송을 준비할                                   는 소리를 들었을 때 주님이 인정해 주심

       때는 교회 절기를 살펴보며 그에 맞는 곡                                   에 눈물이 났습니다. 저 뿐 아니라 우리
       을 준비하여 알렸습니다. 어떤 때는 예배                                   교회 성도님들은 새벽에 예배당에 앉을

       에서 회중이 함께 찬양을 드릴 때 계시록                                   때 모두 경험한 부분일 것입니다.

       의 한 장면같이 구원받은 주님의 백성들
       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 같

       았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자리를 섬기                                      우리 교회의 예배와 우리의 찬양 가운

       게 하심이 지금도 여전히 감사합니다.                                     데 늘 충만하신 성령님의 역사를 여전히
                                                                기대하며 마음이 어려웠던 때에 이끌어
         주의 장막에 머무는 것의 아름다움과 기                                  주었던 찬송을 소개합니다.
       쁨을 찬양하던 다윗의 시편을 묵상하면서

       저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어린 날 어린 마

       음에는 사모가 되면 그러한 삶을 살 수 있                                   [ 375장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새
       벽 기도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때 반주로                                     십자가 앞에 근심을 내려놓을 때 두려움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새벽에                                   을 기도로, 한숨을 찬송으로 바꾸시는 주

       기상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매일                                     님, 삶과 영혼의 궁핍함도 채우시고, 영원

       첫 시간을 내가 찬양으로 드릴 수 있는 것                                  히 함께하셔서 보호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
       에 기뻤습니다.                                                 양하고 고백합니다.                        ♪










                     의지로
                             삶을
                                                하나
                                  살아가기보다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켜주시
                  내
                  내 의지로 삶을 살아가기보다 하나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켜주시
                                                                    고 특히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자
                                                  주
                                             믿음
                  님께서
                  님께서 이끌어주심을 믿는 믿음 주                   91      92   고  특히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자
                          이끌어주심을
                                        믿는
                                                                          하심에
                                                                                 감사
                                                                    라게
                  심에   감사                                           라게 하심에 감사
                  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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