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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병상 간증
할 때 울컥 눈물이 났다. 암이라 했을 때
을 함께하며 언니, 동생이 되었다. 양쪽 에도 울지는 않았다. 영혼 구원의 모습을
폐를 자르고 도려내고 하는 수술을 하였 보며 아, 하나님 마음도 이러하시겠다.
기에 내 몸에는 의료장비들이 엄청 많이 이러시겠구나 싶었다.
붙어 있었다. 화장실에 한번 가려면 산소 지금 나는 면역치료 (키트루다)를 3주
호흡기를 교체하고 여러 줄들을 다 정리 에 한 번씩 30분 주사로 맞는다. 3년 동
해서 움직여야 했다. 꼭 로봇 같았다. 그 안 표적치료를 하였는데 2023년 8월 29
럼에도 감사했다. 부모님이 아니라 나라서 일부터 면역주사제로 바뀐 것이다. 많이
⋯⋯ 형제자매가 아니라 나라서⋯⋯ 남편 수월해졌지만 부작용은 이 또한 있다.
아니라 나라서⋯ ⋯감사했다.
표적치료하며 이가 빠지고 흔들거려 1
퇴원 후 6월 10일부터 항암치료에 들어 년 가까이 치과에 다니며 치료하였고,
갔다. 표적치료. 아침저녁으로 정한 시간 머리에 있는 모래알 크기의 흑색종으로
에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쉬워 보였고 오 방사선 수술을 하여 그 부작용으로 1년
직 감사만 했다. 그 후 고열로 7번 119를 동안 냄새를 맡지 못했다.
타고 응급실에 갔고 하루에 두 번 간 적도
있었다. 여러 부작용이 있었다. 그래도 즐 아침에 일어나 드립 커피에서 나는 커
겁고 감사했다. 걸을 수가 없고 구토와 오 피 향과 5월의 찔레꽃 향기를 올해는 맘
한으로 걸어 다닐 수도 없었다. 껏 맡았다. 감사했다. 머리는 MRI를 찍
어 추적 관찰 중이고 아직도 언제 치료
그럼에도 퇴원 후 한 주 후부터 가슴을 가 끝날지 모른다. 그냥, 이 순간 현재
껴안고 남편 팔을 잡고 교회 예배에 참석 지금⋯⋯ 즐겁고, 아프고, 힘들고, 기뻐
했다. 남편은 자동으로 전도되어 함께 예 찬양하고, 신나게 웃고, 지낼 작정이다.
배드리는 기쁨을 누렸다. 오랫동안 남편
구원을 위해 기도했고 금식 기도도 하였지 사랑하는 시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만 꿈쩍 않던 남편이 먼저 담배를 끊어버 수요일마다 통성으로 기도해 주시고 모
렸고 주일이면 성경책을 챙겨 교회로 간다. 든 성도님, 목사님, 전도사님⋯⋯ 관심,
나에게 기적이 찾아온 거다. 그리고 전도 사랑, 배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목장
1 그리고 전도 2 그리고 전도 3⋯⋯. 식구들의 끝없는 중보기도, 교회 중보기
도팀, 모두 모두 감사드린다. 암이 주는
하나님은 준비된 자들에게 부족한 나를 축복은 감사였다. 지극히 크신 감사이다.
통해 시민교회로, 이웃교회로, 믿지 않던
영혼들을 등록하게 하시는 일들을 보여주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좆아
셨다. 사람들은 나를 도구로 사용하셨다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
고 했다. 어찌 되었든 기뻤고 놀라웠고 감 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사했다. 전도한 분이 예수 영접 수료식을 ⌜시편 1장 3절⌟
당첨! (75)
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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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옮기고 올해 첫 해인데 잘 적 교회에 나오게 해주시고 주님과 동
첫
교회에 나오게 해주시고 주님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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