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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명기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
가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라고 거듭 부탁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
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의 종교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결국
이것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멸망당하게 되고 포로로 잡혀가 고난을 겪게 됩니다.
마음으로 아무리 믿는다고 하여도 그것을 지켜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음으
로 믿는다는 사실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 할지라도 그 말씀과 명령을 지켜 행하
지 않는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으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매 주일 교회에 와
예배를 드린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지켜 행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주
일에만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남은 날들은 세상 사람으로 사는 것과 같은 이상한
모습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공부와 또 내가 하는 일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내 성공만을 위해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 없어지는 것입니
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에서 하나님의 방법으
로 걷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길과 하나님의 길을 구별하거나 내 방법대로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매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듣
고 깨달아 하나님의 방법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결실의 축복은 이렇게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능력을 믿
음으로 고백할 때 가능합니다. 비를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오 햇볕을 주시는 것
도 하나님 이십니다. 곡식에 낱알이 열매 맺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과실이 튼
실해지고 단 맛이 깊이 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
하며 땀 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그 수고와 애씀을 인정해 주시고 온전한 결
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우리는 온전하게 열
매 맺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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