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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난을 주신다고 사님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한국에서 반찬을
믿는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사명의 자 준비해서 우간다 일정을 마무리하시고 탄자니
리도 우리가 각자 감당할 수 있는 우리 믿음 아로 넘어가신 권사님, 수년간 정하희 선교사
의 분량만큼 허락하신다고 믿는다. 나는 이 험 님의 동역자로 섬기신 권사님과 일 년 동안 아
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가족을 데리고 하나 무리아 유스센터 공사를 총괄한 그 아버지의
님의 영혼 구원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할 수 섬김을 직접 보고 경험한 학생, 올해만 두 번
없다는 것을 하나님은 너무 잘 아시기에, 그것 째 우간다 방문으로 의료 선교와 이취임식에
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꾼의 작은 동역 기도와 섬김으로 참석한 청년, 참석은 못하였
자로 나를 부르셨음을 믿음으로 고백한다. 이 지만 모든 일정을 기도와 섬김으로 준비해 주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해야 할 일 신 부목사님과, 중보 기도와 다양한 방법으로
임을 이곳으로 초대해 주셔서 직접 보고 느끼 도움을 주고 계시는 성도님들, 이 모든 분들의
고 경험하게 해 주셨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기도와 응원이 결국은 모든 것을 선으로 이루
하시지만,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고, 필요한 동 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며, 각자의
역자를 붙여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사명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하셨다.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믿음의 선후배님들을
통해 우간다 선교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
그러면서 함께한 우간다 방문팀을 묵상하게 하였다.
되었다. 정동교회의 모든 사역을 감당하고 계
시면서도 바쁜 일정에 틈틈이 설교 준비를 하 외로운 험지, 때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이 우
시며 이번 일정을 말씀과 기도로 섬겨주신 담 간다 아프리카 땅. 말라리아부터 에이즈까지
임목사님부터, 수십 년간 해외 선교만 40회 이 두려워할 질병이 존재하는 이 땅에, 100가지
상 섬기신 장로님, 선교사님들에게 후원과 응 가지 말아야 할 이유에도 오직 하나님의 말
원을 해 주시고 우간다에 거주하시는 감리교 씀과 부르심에 순종하는 선교사님들과 100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모시고 한식 뷔페로 여 년 전 한국 땅에 오신 수많은 선교사님들
섬겨주신 권사님, 한식을 접하지 못하는 선교 을 묵상해 본다. 정동교회 창립 140주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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