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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유아세례




                예쁘고 사랑스런 자녀,



                        하나님의 사랑                                                 정지혜 성도


                                                                                안형철 목장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옮겼던 일이 있으니 둘째 임신기간 동안
       로빈이의 엄마,  안형철 목장의 정지혜라                                   저희의 기도 제목은 아무 이벤트 없이 건

       고 합니다. 먼저 유아세례를 통해 간증을                                   강하게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목장식구들도 자신의 일 같이 늘 기도해
       희는 결혼 6개월 후 하나님의 은혜로 첫                                   주며 따뜻한 사랑으로 힘을 주셨습니다.

       째 로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임신 중 큰                                    둘째는 예정일보다 6일 일찍 양수가 터

       어려움이 없었다가 출산을 두어 달 남겨                                    져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두고 초음파 상으로 아기의 장 모양이 이                                   진통 중에 아이 바이탈이 계속 떨어진다
       상하다고 하여 급하게 대학병원으로 병원                                    고 하여 촉진제를 맞고 분만을 빨리 진행

       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시켰습니다. 출산 직후에 보니 아이 목에

         그때부터 아이가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                                   탯줄이 두 번이나 감겨 있었습니다. 하마

       까 걱정이 되고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저                                   터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희는 목장에 기도 제목을 내어놓고 목장                                    터라 가슴을 쓸어내렸고,  임신과 출산의

       식구들과 함께 계속해서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도

       첫째 로이는 다행히 건강하게 태어났고,                                    우셨음을 크게 느꼈습니다.

       5일간 검사를 통해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퇴원할 수 있었습니

       다. 출산 후 5일 만에 처음으로 안아본 아

       기는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건강한 아이
       를 안겨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습

       니다.


         저희는 첫째 로이를 키우면서 자녀가 주

       는 사랑과 기쁨이 크고 귀해 로이와 함께
       신앙의 동역자가 되어줄 둘째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도 하나님의 은혜로 순탄히 임신이

       되었지만 첫째 때 대학병원으로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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