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2507
P. 23
21 실패가 만든 성공
7월 · 월요일
◆ 말 씀 :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
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3-4)
◆ 찬 송 : 336. 환난과 핍박 중에도 [(구)383장]
연기자가 되기를 꿈꾸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낙방했고, 무명의 시간을 견
뎌야 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그만하고 고향으로 돌아갈까 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진짜 끝났
다고 느껴질 때까지는 멈추지 말자.” 라며 아들
을 다독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마지막이라는 각
오로 다시 오디션에 도전했고, 그때 얻은 배역이 바로 미국 드라마 <The
Office>의 ‘짐’이었습니다. 그는 순식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배역은
그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이후 그는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에 도전해 <콰
이어트 플레이스>라는 영화로 감독으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골에서 은행원을 하다가 상사의 실수로 억울하게 쫓겨난 남자가 있었습
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갔던 남자는 수감 중 작가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되찾고 펜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감옥이라는 고통스러운 환경
이 오히려 그에게 글을 쓸 시간과 동기를 제공했습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
까지 갔던 불행이었지만 이 불행이 없었다면 '마지막 잎새'의 오 헨리는 존
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페인의 문호 세르반테스도 군대에서 장교로 근무하다가 누명을 쓰고 불
명예제대를 당하지 않았다면 평생 펜을 들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가 아는
'돈키호테'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은 때때로 더 큰 성장
을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패와 좌절까지도 선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모든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받아들이며 믿음으로 한
오늘의 만나
걸음씩 성장해나가는 반석 위의 믿음을 가져봅시다.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