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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금보다 더 귀한 것


                        ◆  말  씀 :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
                              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베드로전서 2:4)
        NOV · 금요일
                        ◆  찬  송 :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구)101장]



         동네에서 열리는 야드 세일을 둘러보며 값싼 물건 중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 일이 실제로 코네티컷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사

        람이 야드 세일에서 단돈 35달러에 구매한 중국의 꽃무늬 골동품 그릇이, 2021년
        경매에서 무려 7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이 그릇은 15세기에 제작된 귀한 유물로,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겉으로 보기엔 별

        가치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베드로는 당시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던 신자들에게 편지를 쓰며, 그들이 믿는
        예수님이 당시 세상에서는 배척받은 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
        에게 멸시받고, 로마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기대와 욕

        망을 충족시키지 못했기에 무가치하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분의 가
        치를 인정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베드로전서 2:4)

        분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예수님의 가치는 금이나 은보다 훨씬 더 귀중한 것
        이지요(1:18-19). 또한 예수님을 믿기로 선택한 이들은 결코 그 선택 때문에 부
        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도 있습니다(2:6).

         세상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배척할 때, 다시 한번 그분의 가치를 깊이 생각해보시
        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예수님이야말로 헤아릴 수 없는 보배

        로운 선물임을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초대하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분입니다(2:10).




         ◆ 오늘의 만나 :  세상이 무시하더라도, 예수님은 하나님께 택함받은 보배로운 분임을 기억하며,
    24   그분의 무한한 가치를 내 삶 속에서 소중히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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