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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칼럼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드러내는

이은빈 전도사
작은예수마을

디모데전후서는 바울이 선교 동역자였던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특히,

디모데전서에서는 진리에 대한 가르침과 교회 공동체의 주요 지침, 그리고 교회
직분의 자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예수마을에서 신학생 교사로 사역을 시작하여, 2024년 8월부터 전도사로

사역하게 된 저는 디모데전서를 묵상하며 사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첫 마음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다시금 바로 세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신학생 교사로 섬길 때부터, 그리고 전도사로서 사역을 시작할 때에도 저에게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나를 드러내는 사역자가 아닌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역자가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역을 시작할 때마다 이
목표를 마음에 새기고 기도한 후에 사역을 시작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이 목표를 온전히 이루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