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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간증-라오스
컵 짜이~ 라오스 해외 선교여행
*감사합니다
김유하(작은예수마을)
라오스 선교는 나의 첫 해외 선교여행이다. 나기 시작했다. 내가 혹시 이런 어려운 상황
6월에 제주도로 국내 선교를 한 번 다녀왔었 에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
다. 라오스 선교는 기간도 길고, 해외 선교이 만 걱정과는 달리 맡은 역할을 잘 해냈고, 웃
기에 나에게는 하나의 도전이었다. 음이 넘치는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출발하기 전엔 떨릴 것 같았는데, 막상 가는 선교의 첫 일정은 주일 예배로 시작하였다.
동안 떨리지 않고 기대로 차서 라오스에 가게 라오스 아이들과 어른들로 구성된 팀이 앞으
됐다. 총 9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도착한 태국 로 나가 찬양하였다. 눈을 감고 찬양하는 언
의 치앙라이에서의 하룻밤에도, 걱정보다는 니의 모습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어려운 상황
마치 여행 가는 것처럼 설레기만 했다. 다음 속에 있기에, 예배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
날,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마침내 고대하 하고, 간절히 찬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
던 라오스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어제는 귀
담아듣지 않았던 배명희 선교사님의 설명이
스멀스멀 머릿속으로 퍼지며 걱정이 되기 시
작했다. 라오스에서는 기독교가 엄격히 금지
되어 있고, 오늘 우리가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도 몰래 드리는 예배라는 것 등등.. 선교사
님의 말이 생각나자, 라오스의 상황이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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