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0250910
P. 52
선교간증-우간다
아무리아에서 만난 감사
임주언(드리밍스타)
올해 여름 방학, 아프리카 우간다를 다녀왔습 들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기 위해 고된
니다. 선교사님 이취임식 행사에 참여하고 이 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후 2주 동안 아무리아 지역에서 보낸 시간은 런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고 안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되었 까웠습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 배고픔과 가
습니다. 저는 아무리아 청소년센터에서 머물 난 속에서도 밝게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
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곳의 환경과 문 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제 생각과 마음이 많
이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 아무리아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이 우리나라
한 여행을 넘어 저에게 깊은 깨달음과 변화를 와 매우 달랐습니다. 전기가 자주 끊기고, 물
가져다준 시간이었기에, 그동안 느꼈던 감정 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을에는 병원이나
과 배움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아무리아는 우간다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의 많
은 가정들은 생활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
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맨발로 먼 거리를 걸어 학교에 다녔고, 가족
52 CHUNGDONGS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