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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전하는 것”
황선영 목사
샬롬!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길 축복합
니다. 2025년 4월에 부임하여 젊은이교회와 3,4
구역을 맡은 황선영 목사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
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 김태윤과 멋지고 귀여운
두 아들 지태(2019), 준태(2023), 이렇게 네 식구
입니다.
저는 목사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당시 를 향한, 교회를 향한, 나라와 민족을 향한 하나
목사가 되고 싶다고 한 뒤, 고등학교 1학년 때 예 님의 마음을 알아서 그 마음을 전해주는 일입니
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렇게 목회의 다. 그리하여 설교로, 예배와 심방으로, 삶으로
길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가지고 신학교에 진학했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습니다. 신대원까지 졸업한 후, 아무 연고 없는
강원도 정선 영광교회의 담임전도사로 5년간 목 그리고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데에 있어 특
회했습니다. 그곳에서 교회를 섬기며 목사 안수 별히 구약성경을 좋아합니다. 구약을 읽고 묵상
도 받고, 지방과 연합회 등을 섬기며 많은 경험을 하다 보면, 밭에 감추인 보물을 발견하듯 기뻐할
했습니다. 이후에는 경기도 부천 약대교회에서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담긴 하나님의 마
부목사로 교육부와 청년부를 맡아 3년간 섬겼습 음을 알았을 때, 그 기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
니다. 특별히 코로나19가 끝나갈 무렵, 교육부와 습니다. 특히 구약에서 신약으로 이어지는 무언
청년부를 다시 회복시키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가를 발견했을 때, 그 기쁨은 배가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정동제일교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
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기쁨을 저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과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함께 성경을 읽고 나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은 ‘하나님의 마음을 누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우리 안에 넘치
알고 그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는 날 향한 길 바랍니다. 성경말씀만 아니라 기도하고 찬양하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도 있지만, 특별히 성도 며 그 기쁨을 더 풍성히 누리길 소망합니다.
6 CHUNGDONGS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