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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아 따름-2
야 한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하나님 집을 떠나 집으로 가는
신자
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성도의 삶의 중심이어
요한복음 7:31~8:1
야 한다.
신앙의 여정은 내 집(편안하고 익숙한 삶의 방
식)으로부터 아버지의 집(하나님과의 관계)으
로 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익숙한 집으로 돌
따름-1
아가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자신의 안전과 편
영원한 오늘을 사는 신자
리함을 추구하는 본능에서 비롯된다. 내 집은
요한복음 7:31~8:1
개인의 왕국으로, 하나님의 왕국으로 가려면
신앙생활에서의 애매함과 혼란을 인정하고,
집을 떠나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부르심을 받아 본토와
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신앙생활은 종종 명
아비 집을 떠난 것처럼, 신앙의 여정은 익숙
확하지 않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루어지
한 것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다. 하나님께 질문
며, 하나님 뜻을 따르려는 노력 속에서도 바리
하고 그 뜻을 따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는
새인의 삶처럼 형식적이 될 위험이 있다.
곳이 진정한 집이다. 교회와 가정이 아버지의
성도는 심판을 기억하면서도 오늘을 기뻐하고
집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서
즐거워해야 한다. 성도는 이미 모든 심판을 예
로를 바라보고 용서하며 연합해야 한다.
수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셨다는 믿음 위에서
신앙생활이란 자기 집을 떠나 하나님과 동행
살아야 하며, 이 믿음은 우리를 기쁘고 행복
하는 과정이며, 진정한 집은 하나님과의 관계
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뜻을 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집을 떠나는 삶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랑이 중심이 되어야
살아야 한다.
한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
해할 수 있다.
애매모호함은 공동체 가운데에서 대화를 가
능하게 하며, 서로의 다른 경험과 해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사랑
이 모든 것을 이루고 가르치기에 이 사랑의 힘
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성도들은 혼란스
러운 삶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
게 할 수 있으며, 사랑을 통해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2024 부흥성회,
정갑신 담임목사(예수향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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