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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 목장탐방




         남편 집사님은 대학교에서 근무 중인데                                     각자의 기도 제목,  서로의 기도 제목을

       최근 사업단을 옮기시게 되면서 신앙이                                     놓고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6월

       있는 좋은 분들이 주변에 생기게 되어서                                    6일 국내 선교지 방문을 위해 짧게 계획
       감사하고,  피곤한 일상 가운데 삶 공부                                   과 일정 등을 나누신 후 목장의 모든 순서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에 감사,  과                                  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를 통한 성경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 생                                     원래 더 많은 가정들이 있고 나눔을 하

       기는 것에 감사한다고 이야기해 주셨습                                     다 보면 밤 12시를 넘기는 일이 일상이라
       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며                                   고 하셨는데 제가 취재를 가서인지 생각

       일상에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                                    보다 일찍 마무리되어서 좋기도 하면서

       한다고 덧붙여 주셨습니다.
                                                                시간이 언제 이리 되었나 하고 살짝 아쉽
         마지막으로 목자님 댁이 나눠주셨는데                                    기도 했습니다.

       요.  목장 탐방을 위해 흔쾌히 가정을 오                                    김수현 목장 모임에 참석하면서 세대가

       픈해 주신 집사님께 감사하다고 하시면                                     다르지만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하나하나

       서 마음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평안함을                                     반응해 주시고 본인들 아이들처럼 아낌없
       주심에 감사, 목녀님 친정어머니가 요양                                    이 사랑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했고,

       병원에 계신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최대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진땀 빼

       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며 섬기는 목자님 댁 자녀들을 보며 저희

       고민을 하시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                                     아이들도 저렇게 목장 식구들 아이들을 잘
       셨습니다.  저도 점점 한군데 두 군데 편                                  돌보며 챙겨주는 모습의 아이들로 커가길

       찮으신 곳이 늘어나는 부모님에 대한 생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마치 친정 모

       각이 나면서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임 같던 김수현 목장의 모습은 오래도록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마음 따뜻해지는
                                                                목장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취재에 응해

                                                                주신 김수현 목자님 부부, 목장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취재기자 류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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