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2024-winter
P. 35
마음 나누기 병상 간증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김형단 집사(이일우 목장)
저는 난소암을 앓고 있습니다. 어느 암보다 통화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도의 동역
도 재발률이 높다고 해 힘들어하는 상황이며 자가 있다는 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약을 먹는 중에도 재발하여 항암을 그동안 교회에서 수요일마다 통성으로 기
다시 해야 했고, 지금은 재발할 경우에 항암 도해 주셨고, 수술 전에는 담임목사님, 평원
치료가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르는 처지입니다. 목사님, 전도사님, 목장 식구들과 많은 성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 대부분이 다시 님의 눈물의 기도와 성령 하나님의 인도와
발병하여 항암을 계속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보호하심을 느끼며 평안한 맘으로 수술을 받
자격 없는 나,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을 수 있었습니다.
일하심을 저를 통해 전해 드릴 수 있게 하신 저는 암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이 일점일
하나님 이름을 찬양하며 높이 올려 드립니다. 획도 틀림이 없음을 보았습니다. 마치 나를
저는 21년 9월 2차 코로나 백신 맞은 후 이 위해 준비해 두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
상 증후가 얼굴로 와서 한의원에서 와사풍이 니다. 하루에도 수백 명이 암이 아닌 다른 사
왔다며 침 치료와 한약치료를 하였고 두 달 고를 통해 생을 마감합니다. 주님의 날을 준
쯤 되니 아랫배 부분이 불편하여 보람병원을 비할 수 있게 하셨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산
거쳐 울대 병원에 입원하여 전체 검사와 팻 과 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여
시티(PET CT) 등을 받아 병명을 알게 되었 봅니다.
습니다. 병상 중일 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울대에서 수술하려 하였으나 조카의 도움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됨
으로 국립 암 센터로 가서 먼저 선항암 세 번 이니라’ 말씀하신 하나님! 오늘도 나의 온몸
한 후 22년 6월 8일 수술하였고, 수술 후 세 을 성령의 불로 덮으시고 난소암세포와 불평,
번의 항암을 더하였습니다. 22년 9월 20일부 불만, 불의한 생각들을 사멸하여 주시며 ‘항
터 표적 항암제 린파자를 2년 먹고 24년 9월 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
20일까지 복용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제는 3 사하라’ 하신 말씀대로 기뻐하며 기도하며
개월에 한 번 CT와 피검사를 통해 관찰 진료 감사만이 나의 삶의 입술이 되게 하여 주실
를 합니다. 것을 믿습니다.
처음 암을 앓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 먼지와 같은 나의 생을 살아 있는 동안 보호
의 계획안에 있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시며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셔서 매일의 삶
순간순간을 견디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을 감사로 하나님 이름만 높여 드릴 수 있게
나아갑니다. 수술 후 너무 힘들어하고 있을 하옵소서. 선 줄로 알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
때 교회 집사님과 전화한 적이 있습니다. 집 하셨으니 항상 겸손하여 모든 일에 하나님만
사님께 “ 집사님 너무 힘들어 기도도 안 나오 나의 주인이 되심을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요” 라고 하니 집사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형단, 너는 밥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 기도는 우리가 해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게”라고 하신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
35 Simin Nuri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