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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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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 창립일에 관한 교회론적 견해>

                    Q. 정동제일교회의 창립일이 1885년이 아닌

                         1887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창립기념일을 최초의 성찬식


                         거행일로 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동제일교회 창립일을 1887년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1887년 10월 9일 벧
                          엘예배당에서 아펜젤러가 첫 예배를 드렸다는 기록을 근거로 합니다.



                          1887년 9월 14일, 한국을 방문 중이던 워른 감독의 주재 하에 열린 제3차 연례
                          선교회의에서 아펜젤러 목사님은 배재학당장 겸 감리사로 임명됩니다. 또한 한국

                          인들이 모여 성경공부도 하고 예배도 할 수 있는 한옥 구입 계획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아펜젤러 목사님은 곧 정동에 작은 집 한 채를 구입하고 이를 ‘벧엘예배
                          당’이라 명명하였으며, 10월 9일 첫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벧엘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린 날이 아니라 아펜젤러 목사

                          님의 집례로 최초로 성찬식이 거행되었던 날을 창립일로 삼고 있습니다.
                          감리회 종교강령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보이는 교회(가시적 교회, visible
                          church)는 신앙심을 가진 회중이며, 그 안에 순수한 말씀의 설교가 있으며 성찬

                          식이 정당하게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종교개혁 교회가 가진 교회론에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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