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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무슬림이 되기 때문에 무슬림 인구가 급 서, 이웃 사랑의 그리스도인의 자세로 무슬림
속히 증가하고 있다. 들 곁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들의 게토를
만들 필요를 느끼지 않도록, 무슬림을 이해하
유럽의 인구 증가는 90%가 이슬람을 믿는 고 소통하면서 복음을 나누어야 한다.
이민자들이라고 한다. 2006년에 유라비아
(Euarabia), 즉 유럽·아라비아라는 말이 등 이슬람의 거짓 홍보
장했는데, 2015년에는 “어떻게 유럽이 유라비 이슬람은 잘못된 기독교를 고치기 위해 등장
아가 되었는가?”라고 영국의 Economist 주 한 종교라고 주장하면서, 성경은 변질되었다
간지 표지에 등장했다. 영국은 2000년 당시 고 하면서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고, 무슬
100만 명의 무슬림 인구에 400여 개의 이슬 림들에게 성경을 읽는 것을 금지하도록 가르
람 사원(모스크)이 있었다고 하며, 당시 무슬 치고 있다. 이와 같이 이슬람은 인류가 구원받
림 뉴스 신문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영 는 길을 원천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악한 영의
국을 믿지 않는 자의 땅에서, 이슬람의 땅으 가르침이며,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홍보하
로 바꾸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실렸다고 한 나, 알라 외의 다른 신을 숭배하는 자들이 더
다. 그런데, 2015년에는 550만 명의 무슬림 인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싸우라(꾸란 8:39)
구가 되었으며, 1,800여 개의 이슬람 사원이 는 전쟁 즉 지하드를 행함으로써 이슬람은 기
있고,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적용하는 법정 독교를 적대시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 이슬
도 85개나 된다고 한다. 이렇게 무슬림 인구의 람은 무슬림이 사는 곳이 평화의 집이고, 비무
증가는 이슬람의 독특한 전통과 문화로 인하 슬림이 사는 곳은 전쟁의 집이라는 세계관으
여, 사회 통합과 동화가 되지 않고, 무슬림들 로, 전 세계의 이슬람화를 지향한다.
의 집단화된 게토(ghetto)를 형성하고 있다.
이슬람의 교리에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이슬
유럽 사회의 무슬림 게토화는, 유럽 사람들이 람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다아와(Da’wah:포
무슬림들에게 이웃 사랑으로 다가가지 않고 교)의 의무가 있고 “전 세계의 이슬람화”라는
냉대와 멸시로 멀리하고, 잘못된 편견과 오해 목표가 무슬림 속에 내재되어 있다. 그런데 교
로 그리고 막연한 두려움으로 무슬림들을 피 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계 모든 민족에
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국내 무슬림 전체 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을 받
인구에 대해서 2014년에 20만 명이라는 보도 았고, 전 세계의 복음화를 이루는 것이 기독교
가 있었으나, 2023년 말 기준으로, 추정하기 인의 궁극적인 사명이다. 세계 복음화를 이루
로는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36만 명의 약 10% 려는 기독교와 전 세계의 이슬람화를 꿈꾸는
인 20만 명과 불법 체류자, 한국인과 결혼한 이슬람 사이에는 불가피한 대척 관계를 이루
사람, 한국 국적 귀화자, 한국인 개종자 6만 게 된다. 이슬람은 세계 이슬람화를 지향하는
명을 포함하면 적게는 약 25만 명, 많게는 30 유일한 반기독교적인 종교이기에 힌두교나 불
만 명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무슬림에 대한 교와 같은 타 종교와는 달리 기독교인들은 이
유럽 사회의 교훈을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 슬람을 똑바로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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