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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마중물
김선정 권사
‘마중물’이란 펌프로 물을 퍼올릴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붓는 물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이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 있다. 그것은 곧 파수꾼
의 사명이다. 파수꾼이 높은 성루에 서 있어야
함과 같이 우리는 영적으로뿐만 아니라 도덕적
으로도 높은 수준의 자리를 지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파수꾼이 깨어 있어야 하고 나팔을 정확
하게 불어야 함과 같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유와 정의와
평화의 예언자적인 사명의 나팔을 책임있게 불
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성도를
은혜와 평화로 지금까지 지켜주셨듯이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새로운 변화와 성
숙의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고 기도하며, 더 중
요한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야 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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