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2025-spring
P. 42

마음 나누기 유아세례 간증






            말씀에 순종하여 본을 보이는 부모





                                                                   전진호 집사 전병국목장








         안녕하십니까? 4평원 믿음 초원 전병국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목장의 전진호입니다. 먼저 간증을 할 수                                     한 번의 유산을 겪으며, 둘째에 대한 마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음이 더 조급해졌지만,  우리의 생각대로
         2020년 10월에 결혼한 저희 부부는 그                                쉽게 찾아와주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우

       다음 해인 2021년 10월에 첫째를 출산하                                 리 가정에 둘째를 허락하시지 않으면, 하

       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너무나도 순                                   리만이라도 잘 양육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탄히 아이를 가진 저희 부부는 막연히 둘                                   쯤 하성이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째 아이도 쉽게 가질 수 있을 거 라 생각                                  첫째 때는 느끼지 못했던 생명의 귀함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성이를 만나 기까지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성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 되심을 보이셨습니다.

                                                                하성이는 태어나자마자 일과성 빈 호흡으

                                                                로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었지만, 하루 만

                                                                에 뗄 수 있었고, 배 속에서부터 양쪽 콩
                                                                팥이 늘어져 있었지만,  100여일이 지난

                                                                지금, 온전히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저의 전부이며 소망되시는 하나님께 하

                                                                성이는 저희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소유
                                                                이며, 부모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합

                                                                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주의 교양과 훈

                                                                계로 양육하겠습니다.

                                                                  그리고 하성이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

                                                                로 잘 양육하기 위해서, 부모로서의 책임

                                                                을 다할 것 을 서약합니다.


                                                           42                                           Simin Nuriae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