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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soon Magazine 2015 vol.04 Summer   도마의 질문

                                      답변 최철수 목사

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 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    마가복음 16장 9절입니다.
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
                                      곱 귀식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게 먼저 보이시니”
교회가 주는 긍정적인 면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비유를 들어볼까요?                        그리고 사도행전 2장 1절입니다.
꼭 고등학교를 나와야만 대학 갈 수 있습니까?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아니요. 검정고시를 통해서도 대학 갈 수 있습니다.
대학입학을 구원이라고 얘기 한다면 꼭 고등학교인 교회를 안다녀    그 곳에 모인 이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도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논리입니다.            그리고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
하지만 대부분은 고등학교를 다닙니다.                  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모여 모든
왜요, 바보라서 학교를 다닐까요? 아닙니다.              물건을 서로 필요한 대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하는데 학교를 다니는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주는 유익이 많은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입니다.
부정적인 것 때문에 긍정을 놓쳐서야 되겠습니까?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잠언 14장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여서 예배하는 일을 인간의 합리적인 논리로 말하지 말고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모이기를 힘쓰고 예배를 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
많으니라”                                 랍니다.

수학시간에 수업을 안 듣고 혼자 공부 할 수는 있습니다.       답변 + 최철수 목사
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수업을 들으면 훨씬 더 쉽게 공
부할 수 있듯이 목회자가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쳐주는 것이
혼자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는 것보다 훨씬 이해가 빠르고 시
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주일(안식후 첫 날)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3일 만에 부활
하신 날이 안식 후 첫 날, 바로 주일(주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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