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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새로운 은혜의 시작


                        ◆  말  씀 :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
                              지며 (시편 65:11)
        JAN · 화요일
                        ◆  찬  송 : 552. 아침 해가 돋을 때 [(구)358장]




                                    새해 첫날,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
                                  혜도 새롭게 시작됩니다. 설날은 단순한 세속의

                                  명절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

                                  로운 시작의 축복입니다. 이날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 펼쳐

                                  질 새로운 계획을 소망합니다.
         설날의 여러 풍습 속에는 깊은 영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

        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고 공경하는 모습이며, 새 옷을 입는 것

        은 새 사람이 되어 주님 앞에 서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명절에 모이는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작은 교회입니다. 함께 모여 나

        누는 음식과 대화는 성도의 교제가 되고, 서로를 위한 축복의 말은 기도가 됩니다.
        우리가 나누는 떡국 한 그릇에도, 주고받는 세배에도 주님의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특별히 이 설날에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지난날의 미움과 원

        망은 용서로, 게으름과 나태함은 성실함으로, 이기심은 섬김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우리

        의 영적인 삶도 새롭게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설날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은혜의 의미입니다.




         ◆ 오늘의 만나 :  새해의 문을 여시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한 해도 주님과 동행하며 은혜 가운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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