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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웃을 생각하는 축복의 삶


                          ◆  말  씀 :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갈라디아서 5:14)
         JAN · 금요일
                          ◆  찬  송 : 503. 세상 모두 사랑 없어 [(구)373장]




                               일본 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구멍가게를 열었을 때의

                              일입니다.

                               가게가 날로 번창하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

                              다. 옆집 구멍가게들이 장사가 안 된다며 걱정하기 시

                              작한 것입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가

                              게가 잘 되는 것이 옆 가게를 망하게 하는 것인 줄 몰랐

         어요. 가게를 줄여요.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일 것 같아요.”

          그녀는 가게 규모를 축소하고 손님들을 옆 가게로 보냈습니다. 그 결과 여유

         시간이 생겼고, 그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탄

         생한 책이 바로 『빙점』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에게 더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대형 매장들이 들어서며 작은 가게들이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양보하면 서로가 살 수 있는데, 우리의 이기심과 욕심이

         이웃의 생계를 위협합니다. 하나님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더 큰 축복

         을 약속하셨습니다. 미우라 아야코처럼 우리도 이웃의 필요를 돌아보며 살아가

         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오늘의 만나 :  작은 양보와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이웃의 필요를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실천해 봅시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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