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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눔의 기쁨으로 세운 공동체
◆ 말 씀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JAN · 금요일
◆ 찬 송 : 278.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구) 336장]
1908년, 죠지 뮬러는 영국 브리스톨에서 하나님의 놀
라운 역사를 경험하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
아원을 세울 때 단 한 실링도 없었지만, 오직 하나님만
을 신뢰하며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첫 고아원은 윌슨
거리의 작은 임대 주택에서 30명의 아이들과 함께 문
을 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뮬러가 평생 단 한 번도 후원금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모
든 필요를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었고, 매번 놀랍게도 필요가 채워졌습니다.
어느 날 아침, 300명의 아이들을 위한 아침 식사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뮬러는
아이들과 함께 빈 식탁 앞에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순간, 지역의 한 빵집
주인이 빵을 급히 나눠줘야 한다며 찾아왔고, 뒤이어 우유 배달부가 마차 고장으
로 우유를 나눠주겠다고 방문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응답은 63년간 계속
되었으며, 그 기간 동안 뮬러는 10,024명의 고아들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의 사역이 영감을 주어 영국 전역에 비슷한 고아원들이 세
워졌다는 것입니다. 죠지 뮬러의 삶은 믿음과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
사를 이루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신실하게 나누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작은 섬
김과 나눔이 모여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비록 작은
시작일지라도, 우리의 나눔이 공동체를 세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만나 : 작은 나눔의 씨앗이 자라나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것처럼, 비록 작은 섬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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