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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thly  Manna
                       단순히 의지함
           MARCH
           29          ◆ 말씀 : 시편 56:3

                       ◆ 찬송 : 신:543/구:342
           화요일         ◆ 기도 :  주님, 속히 오셔서 도와주소서. 어려울 때 주님을 의지하도록 가르
                             쳐주시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사랑의 팔로 나를 붙들고 계시
                             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의사에게 데리고 가는 것이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대기실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과 내가 읽어줄 수 있는 어린이 잡지들로 가득 차 있었습
        니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그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사를 만나기 위
        해 아이들을 안아 올리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주사를 맞히려 간호사가 주사기를 들

        고 다가올 때면 재미있던 것들이 갑자기 두려움으로 바뀝니다. 그녀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아이들은 내 목을 더 세게 끌어안습니다. 아이들은 이것이 자기들을 위한 것인 줄을 모르고
        무서워서 그리고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에게 꼭 매달립니다.
           이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는 가끔씩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들로부터 고통의 시간으로 옮겨
        질 때가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하는 것입니                       29 29
        다. 우리는 두려움에 떨며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것을 허락하셨을까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
        습니다. 아니면 지금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이 결국엔 우리에게 최선
        이 될 어떤 일을 행하고 계신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
        를 의지하리이다”(시 56:3)라고 한 시편기자의 고백을 기억하면 잘 견뎌낼 수 있습니다.

           마치 내 아이들처럼 우리는 더 힘들어질수록 더 세게 주님의 목을 끌어안아야 합니다. 주
        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은 결코 다함이 없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시편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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