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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칼럼
삶은 모두 하나님에 대한 감사
최지인 선생님
드리밍스타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다 보면 이러한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보통 수염이 덥수
룩한 아저씨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느껴지기 십상입니다.
물론 성경 공부를 통해 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교훈과 같은
주안점을 찾아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그
리 잘 와닿지만은 않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해내신 많은 일과 이루신 많은 약속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것과 비교해 볼 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정말 보잘것없게 느껴집니다. 혹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이 멋진 삶을 선사해 주실 거라는 근
거 없는 자신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거나 그로 인해 힘든
순간에는 하나님께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며 하나님을 원망하기 싫다고 되
뇌는 원망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 속 주인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그의 자녀
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애굽에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