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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칼럼




            광야를 떠돌기를 원하시지도, 다윗처럼 골리앗과의 전투에서 이기기를 원하시지

            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저, 사랑하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를 닮고
            자 노력하고 동행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105편 1절의 말씀,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에 나와 있듯

            이, 우리는 어렵고 힘들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행하
            신 일들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해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
            다. 이는 하나님이 이루신 약속을 기억하고, 베풀어 주신 사랑을 알리며, 또 행하
            실 모든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가장 큰 걸음입니다.


              저는 교사가 되기 전부터 많은 중보 기도를 했습니다.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
            도 드리밍스타의 학생이었던 제가, 교사로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많은

            책임감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들의 신앙생활은 믿음보다도 감사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한 감사를 통해 내 주변에 형성되
            어 있는 것들에 대해 알 수 있고 이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임을 깨달

            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으로 이어지고 그것에
            감사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어 나오는 3절의 말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처럼 감사에 이어 우리는 그것을 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만이 아닌 모든 백성을 사랑하시고, 우리는 우리가 받은 사랑에 감사의 보답
            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삶이 감사로 둘러싸인 것처럼, 그들도 감사가 널리 있

            음을 알게 도와주면 됩니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누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를 알려주면 됩니다. 이를 통해 알리는
            자도, 알게 되는 자도 모두 즐거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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