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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나눔
서 원인 모르게 죽은 형제 이야기를 하면서 아마도 타살 같다고 하였다. 그 때, 그는
윗도리를 치켜 배를 보여주면서 기다란 칼자국을 보여 주었다. 자기도 중국에서 배
를 칼에 찔리고 찢겨서 창자가 다 나왔다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내가 말하자 그는 다시 고백했다. 자기는 중국에서 성경통독반의 리
더였다고 하였다. 나는 깜짝 놀라며 이제 완전히 믿음 가운데로 돌아오라고 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50만원을 마저 건네주었다. 그는 결국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의 믿음을 회복하고 돌아갔다. 어떤 경우라도 실망치 않고 하나님을 믿겠다면서.
나는, 모자람의 한 영혼에게, 신혼 부부의 헌신을 통해 영과 육을 채우는 기적이
벌어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누렸다.
쉴물 묵상
Q.T
* 올해 정동제일교회 교육부장으로 교육부로 돌아오신 김동수 장로님은 연세대 어린
이병원 원장이시고 연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일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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