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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웨슬리기독학교 리고 태권도 수업이 끝나고도 한참을 놀다가
존 웨슬리 기독학교는 약 500여 명의 학생들 돌아간다. 종종 아이들의 태권도 수업을 지켜
과 교직원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아프 본다. 고사리 같은 손과 발로 주먹을 쥐고 발
리카의 건물들은 난방시설은 아예 없으며, 방 차기를 하면서 “태권!! 태권도!!!”를 외치는 아
음 공사도 너무 취약하여 주변의 소리를 차단 이들로 인해 환한 미소를 짓게 된다. 전체 인
하지 못한다.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 구의 96%가 모슬렘인 이 땅!!
분까지 약 5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내뿜는 소
리들에 나와 아내는 아직도 적응 중이다. 특히
나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어지는 2시간 동
안의 점심시간에는 좁은 학교 운동장에서 마
음껏 웃고 떠드는 어린아이들의 소리가 상상
을 초월한다. 그래도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수업만 있기에 오후 시간은 비교적 조용한 가
운데 지낼 수 있었다. 개신교 인구는 0.2% 밖에는 되지 않는 우상
과 거짓과 속임의 땅에서 이 아이들이 예수그
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성장하여 50여 개의 민족과 이 땅의
진정한 믿음의 리더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
며 기도한다!! “주님, 이 아이들이 세상의 지식
을 배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주님의 마음에
잇대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기대하는 아이
들이 되게 하소서!! 죄악이 관영한 이 시대에
그런데 이번 학기부터 수요일 오후와 토요일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로 자라나 이 시대
오후에 태권도 수업이 재개되면서 수요일과 와 세대를 변화시키는 주의 일꾼들 되게 하소
토요일 오후에 누리던 고요함의 사치(?)가 사 서!!” 그렇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라졌다. 아이들은 1시간 전부터 와서 재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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