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2025-spring
P. 65

열방을 향하여 동부 아프리카





                                  물리적 생수, 영적 생수





































                             2007년 7월 어느날 바오밥 나무 앞에서, 윤서 선교사


         안녕하세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                                    그러던 중 2학년을 마쳐갈 즈음에 갑자
       역하는 윤서 선교사입니다. 쉽지 않은 상                                   기 신앙의 큰 부흥이 왔어요. 유학까지 준

       황이실 텐데 이렇게 기도와 물질로 지원                                    비 하고 있었으면서도 마음이 온통 믿음
       해 주셔서 울산시민교회 김창훈 목사님과                                    으로만 뜨거워지니 학업이 배설물처럼 쓸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없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그러면
                                                                안 되지만,  학업을 등한시하고 성경공부
          1. 아프리카 우물 선교를 하게 된 계기
                                                                와 캠퍼스 전도에 열중했어요. 그 결과 학
         좀 긴 얘기입니다.  기억을 떠올리며 고                                 부 성적이 썩 좋지는 않은데, 복선이었는
       등학교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네요 공부                                    지 ‘지하수학’ 과목만은 재미있었고 A도

       와 토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받았어요.  數學 과목 아니고 地下水學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이 가장 재미있어서                                    (Ground -water hydrology)입니다. ^^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이 가장 재미있어서
       과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지질학과(현.                                     전도를 열심히 하다 보니 해외 선교에

       지구 시스템과학과)로 진학했고, 야심 차                                   대한 관심도 점점 커져서 결국 4학년 때
       게 유학까지 준비하고 있었어요 . 당시 지                                  선교사가 되겠다고 헌신하게 되었어요.

       질학 세계 1위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                                   1995년 5월 20일 토요일, 이슬비가 촉촉
                                                                하게 내리던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
       텍)이라고 하길래 꿈을 크게 잡고 전공                                    계 선교대회(GCOWE  95)  집회였는데,

       공부와 토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                                    CCC 김준곤 목사님께서 선교사 헌신
       니다


                                                           65                                           Simin Nuriae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