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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 목장탐방




         세 자녀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 때론 지치                                   목자님은 손을 잘못 짚어서 넘어지시면

       고 감정 억제가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는                                    서 엉치뼈가 아프셨는데 조금씩 회복이

       데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                                    되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이야기하셨습
       하지 않고 아이의 잘못을 내 잘못으로 인                                   니다. 속히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준비

       정하고 기도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마음                                    하시는 시험 준비, 성경통독을 위해서 기

       도 나눠주셨습니다. 주말, 주일에도 큐티                                   도 부탁하시고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가는

       를 놓치지 않고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주                                   가족여행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게 기도
       일예배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큐티를 놓                                     부탁하시고 나눔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치는 경우가 많은 저의 모습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꾸준히 노력하는 다둥

       이 가정이 되길 응원합니다 형제님^^ (저
       와 같은 세 자녀 가정이라 더욱 마음이 갔

       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자 목녀님 가정의 나눔이
       었는데 목녀님께서는 에녹 이야기를 비

       유하시면서 부족하고 아무 업적도 없는

       자신도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이 감사하고 은혜가 된다고 하시면서 아                                      다 같이 합심으로 기도 제목들을 놓고
       들의 자취방이 속히 정리가 되어서 이사                                    기도하는 시간을 잠시 가지고 주기도문으

       문제가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기도 제                                    로 목장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한 가

       목으로 나눠주셨습니다.                                             족같이 진솔하게 모든 것을 내어놓고 함께

                                                                웃고 함께 걱정하며 교제의 시간을 깊이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목장의 힘
                                                                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매일 같은 시간

                                                                에 나누었던 기도 제목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 모아 기도하는 점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선하게

                                                                인도하시는 은혜를 충분히 누리고 계시는

                                                                진정한 목장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

                                                                며 추운 날씨에 방문을 하였는데도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대접해 주신 김철규

                                                                목자님, 김은영 목녀님, 그리고 목장 식구

                                                                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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