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2024-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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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instagram                          삶공부 후기





                        선교의 삶 – 배현영(송원철 목장)                                                                …




          선교의 삶 공부를 시작할 때 교재를 받으면서 1주에 한번씩 선교의 삶 교재를 읽도록 하겠다는 결심

        을 하였으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삶공부를 마칠 때 즈음에는 3-4회 정도 교재를 읽었고, 선교
        에 대해 고정관념이 변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삶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선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선교에 대해서 떠올린
        생각이라면 ‘나와는 거리가 먼 것, 선교사님만 하는 것, 외국에 나가는 것... ’ 등이 전부였습니다. 하지
        만 목사님의 장별 강의와 함께 교재를 읽으면서, 또한 같이 공부했던 수강생들의 다양한 질문들이 어
        우러지면서 선교에 대한 생각이 점점 달라지고 깊어졌습니다.

          첫째, ‘성경이 선교다’라는 것을 통해서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해야 하는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
        습니다. 둘째, 내가 있는 가정에서부터, 내가 속해 있는 작은 단체에서부터 선교가 시작됨을 알게 되었
        습니다. 예를 들면, 식구들이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부모의 신앙과 생각을 자녀에게 전하는 것, 자녀 하
        경이와 교회 선생님과 함께 새소식반을 하러 집 앞 놀이터에 나가는 것, 목장 식구 중에서 믿지 않는
        가정에서 나오는 자녀가 있는데, 이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나누는 것, 자녀의 특수 교육 문제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것 등입니다. 셋째, 항상 기도해야 함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삶 공부를 통해 나와 연결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부터 이미 선교가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
        었습니다. 나와 관계된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영혼들을 위해 앞
        으로 꼭 기도하겠습니다. 성실하게 강의해주신 구본혁 목사님 감사합니다. 또 함께 공부한 성도님들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12주 긴 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삶공부를 은혜로 마칠 수 있도록 주관

        해주신 하나님 가장 감사드립니다.








                        사도신경의 삶 – 김미옥(김영규 목장)                                                              …




          내가 처음으로 만난 사도신경은 친구들과 누구 목소리가 큰지 경쟁하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암송
        하였었는데, 그 오래된 기억이 떠오른다. 흰머리 소녀가 된 지금 사도신경을 습관적으로 중얼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사도신경이 삶공부에 포함된 것을 보고 나는 나의 신앙점검을 하고 싶었다.

          성경에는 없는 사도신경을 왜 고백하는지에 대해 공부하였다. 서민영 목사님과 함께 아버지 하나님
        과 아들 예수님, 보혜사 성령님을 묵상하면서 습관적이고 나태해져 가는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회개
        하며 감사와 기쁨을 누렸다. 또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그 날까지 성장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
        이 되기를 구할 것이다. 무엇보다 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 참 그리스도인, 본이 되는 그리스도
        인이 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더 다짐하였다.

          8주 동안 아버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끼며 나를 돌아보고 재정립하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 되었다.
        참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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