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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향해 대만 단기선교
지금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운암교회
는 현지인 도움 하나도 없이 맨땅에 헤딩
하듯이 세운 교회입니다. 지금은 30명 정
도의 교인이 출석하고 있고, 1명의 헌신
된 대만 현지인 자매님이 직업을 내려놓
고 신학교를 입학하여 교회를 섬기기 위
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장례를 치를 수 있는 묘원으로 많은 기독
교인들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김영진 선
교사님이 교회를 세우시면서 신앙을 지키
며 소천하신 분들을 위하여 이 묘원을 만
들었고 많은 대만 기독교인과 그 가족들
이 그 묘원 부지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많
은 대만 신자들이 잠들어 있는 것을 보면
서 이들의 숭고한 신앙을 통해서 복음의
열매가 맺히겠구나 하는 희망을 보았습니
다.
선교사님은 이 교회를 안정적으로 세우
그리고 그날 김영진 선교사님이 세운 교 고 난 이후에 신학을 하고 있는 전도사님
회 중 하나인 죽동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에게 교회를 맡기고 더 남쪽으로 내려가
식사하고 예배를 드리며 교제를 나누었습 서 교회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씀해 주셨
니다. 거기서 우리 대만 단기 선교팀이 준 습니다. 선교사님이 걸어온 발자취를 들
비한 특송과 수화 율동 그리고 오영숙 권 으니 우리가 너무 신앙생활을 거저하고
사님의 불교신앙에서 기독교 신앙인이 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정을 간증하면서 아주 은혜로운 시간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아들을 희생
보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하는 헌신과 사랑을 보여주셨는데, 우리
가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으로 는 그 사랑과 헌신에 비해 나만의 편안과
서 함께 복음사역을 감당해야한다는 것을 안위를 위해서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습니다. 선교사님의 사역을 보면서, 우리
울산 시민교회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교사님이 사역하고 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 명령 선교사역
계시는 운암교회에 방문하였습니다. 그곳 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며, 보내는
에서 선교사님이 어떤 마음과 각오로 선 선교에 동참하는 하나님의 착하고 충성된
교를 하고 계시는지 듣고 보았습니다.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