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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여름 사역 - 성경학교 예닮 키즈





                       은혜로 채워주시고,



              막힘 없이 준비해 주셨어요!                                                            박애경
                                                                                        교육목자




         안녕하세요. 교육부서 예수님을 닮아가                                     솔직하게 고백할 것이 있다면, 저는 성

       는 아이들을 섬기는 예닮 교육 목자 박애                                   경학교 기간도 이틀을 원했고, 점심도 주
       경입니다.                                                    문해서 먹고 싶었고, 물놀이도 공사로 인


         제가 예닮 아이들을 처음 만난 것은                                    해 본당 입구에서 하지 못하면 물총놀이
       2022년 여름이었습니다. 예닮에 대해 아                                  로 대체되길 원했습니다. 일을 하는 게 싫

       무것도 모르는 가운데 1년 중 가장 큰 사                                  거나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
       역인 여름성경학교 코너 학습에 투입되어                                    지만, 작년과 너무나 다른 제 형편 때문에

       함께 준비하였고, 그 성경학교를 벌써 세                                   성경학교를 잘 준비하지 못하고 제대로 돕
       번째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성경                                   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컸기 때

       학교를 만나기까지 보조교사에서 부총무                                     문입니다.
       에 총무팀장으로 진급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남편의 합기도를 돕고 있던 저는

                                                                수시로 교육관을 왔다 갔다 하면서 충분

                                                                한 시간을 들여 성경학교를 준비할 수 있
                                                                었지만, 코로나로 합기도를 접은 올해는

                                                                주간 보호센터에서 일을 하게 되어, 토요
                                                                일까지 근무로 몸도 마음도 시간도 여유

                                                                가 없었습니다. 물론 저 혼자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총무라는 자리

                                                                는 이리저리 신경 쓰고 준비해야 할 부분
                                                                이 많아 마음에 두려움도 있었고 걱정도
         올해 예닮 성경학교는 금, 토, 일 3일이

       었으며 일정 속에는 기도회, 네 번의 공과                                  됐습니다.

       와 4가지 코너 학습 그리고 물놀이, 달란                                  그리고 그 걱정은 교사회의 때 몸으로 직
       트 시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접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공과는 기도로
       어려서 늘 버려졌던 음식을 줄이기 위해                                    준비하고 가르치는 은사가 있으신 선생님

       토요 점심도 만들어 먹이기로 했습니다.                                    들께서 잘 준비하신다고 했지만, 코너 학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는     마음   주셔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는 마음 주셔
                  가족 건강해서 감사
                  가족   건강해서      감사
                                                                       감사
                                                                    서
                                                       13      14   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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