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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는 1902년 관리시험을 보러 가기 위해 평양으로 가던 중 우연히

          조씨 성을 가진 목사 댁에 유숙하다가 다음 날로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바로 상투를 자른 다음 고향으로 돌아가 집안 대대로 모셔온 사당을 부수었다.



          1915년 정동제일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어

          엡웟청년회를 10년 만에 재조직하여 이후 항일운동의 큰 뿌리가 되게 하였다.
          정동제일교회 손정도 목사에게서 신앙의 훈련을 받은

          배재, 이화 학생들이 3.1운동에 대거 참여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3.1운동 1년 전에 목회를 사임하고 민족독립운동에 매진하였다.

          파리만국평화회의에 보낼 밀사를 준비하러 상해로 몰래 들어갔으나
          일제의 방해로 실현되지 못하였고,

          3.1운동 후에는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과 임시정부 교통총장,
          대한적십자회 총재를 거치며 나라를 위해 몸바쳤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정동의 인물 7
          나라를 사랑하고


 목회자의 길, 독립운동가의 길 모두 훌륭히!
 손정도 목사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느니라.
 孫貞道 (1882~1931)

          - 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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