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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운동,

 구국운동,

 정신은 살아있다


 구한말 정동제일교회의 청장년들은 3개의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 독립협회는 사회정치단체이고(서재필, 윤치호)

 2) 배재학당 협성회는 계몽단체이고(노병선, 이승만, 주시경, 문경호)
 3) 엡웟청년회는 범교회적 신앙선교단체였다.(최병헌, 주시경)






 기독교신앙
 엡웟청년회  +
 민중구국운동



 배재학당
 독립협회
 협성회








 1896년 창립된 배재학당 협성회는 한국최초의 학생회로
 독립협회와 연계하여 서구식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계몽활동에 앞장섰다.

 협성회의 임원들은 또 정동제일교회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이 세 단체는 외형적인 성격은 달랐지만, 깨어있는 청장년층이 모여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근대국가 수립의 꿈을 키워 나갔다.
 또한 여기서 훈련받은 인재들이 장차

 언론, 종교, 문화계에서 선구자로 활약하였다.
          을사늑약 당시 대안문(현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경계 중인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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