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2 - chungdong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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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최초의 원주민교회를

 선교사를 보내다  탄생시키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세네갈 그랑요프교회


 1885년 아펜젤러라는 하나의 밀알이 이 땅에 뿌려져  아펜젤러가 조선에 들어온 지 100여 년이 지난 1987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빛을 얻게 되었다.   정동제일교회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그 선교에 대한 최초의 보답이 이루어졌다.  최병철 선교사를 아프리카 세네갈에 파송하였다.
 정동제일교회와 중부연회의 공동선교로 1965년 말레이시아 사라왁에  당시 세네갈은 총인구 600만명 중 91%가 무슬림이었고
 그곳 원주민을 위해 김성욱 선교사를 파견하였다.  전국민의 90%가 문맹자에 GDP는 겨우 500불이었다.



 김성욱 선교사는 만주에서 의과대학을 나오고,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세네갈 선교는 1년 반 만인 1988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여 사라왁 지역에   수도 다카르 교외 그랑요프에 <그랑요프감리교회>를 열었는데,
 적임자였다. (사라왁에는 이반족과 20만 명의 중국인들이 살고 있었다)  이는 정동이 보낸 선교사에 의한  첫번째 원주민교회였다.
 마치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의료사업과 교육사업을 병행하여  1993년에는 선교센터 건축을 완료하여 봉헌하였다.

 어둠의 땅에 빛을 밝혀준 것과 같은 사례였다.  2011년에는 <존웨슬리기독학교>를 개교하였다.

                   또한 2012년 세네갈 내륙 파틱지역에 지교회인 멤교회도 개척하였다.
 사라왁 선교는 그동안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던 교회에서
 이제 도움을 주는 교회로 전환하였다는 점에서  아펜젤러가 조선 땅에서 했던 것처럼

 한국감리교회의 자존심을 드높인 사업이었다.  교회와 학교를 설립하여
                   지도자 양성과 현지인 목회자

                   배출 등의 열매를 맺고 있다.
                                                   세네갈
                                                             아프리카



 사라왁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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