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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센기념관의

                                                                                                씨앗이

                                                                                                새로운 희망으로


                                                                                                         젠센선교사의 헌신적인 한국사역에 이어

                                                                                                         젠센기념관이 정동제일교회에 선물같이 주어졌다.
                                                                                                         젠센기념관은 종교교육관의 목적으로 정동제일교회에 기증되어

                                                                                                         60~70년대 감리교 청년운동의 산실이 되었다.

          1960.12. 젠센기념관 완공 모습                                  1960년 당시의 현판
                                                                                                         이곳에서 <노래하는집>, <배움의집>같은 청년활동과

                                                                                                         기독교연합모임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청바지, 통기타로 대변되던 70년대 청년운동의 바탕에는
                                                                                                         이러한 교회의 공익공간이 큰 역할을 하였다.

                                                                                                         세 번의 내한, 3년의 포로생활을 겪은 젠센선교사의 열매가
                                                                                                         한국청년운동의 마중물이 되었던 것이다.
                                                     젠센선교사와 한국의 인연


                                                                                                                              젠센기념관은 100주년기념예배당
           1929          1st, 조선 선교사로 내한하여 인천을 중심으로 교회 개척을 하다
                         1940   일제의 강제추방에 의해 조선을 떠나다                                                                          신축으로 부득이 철거되었고,

                                                                                                                              100주년기념예배당 안에 젠센홀로 남아
           1945          2nd, 해방과 함께 두 번째 내한하여 서울을 중심으로 사역하다
                                                                                                                              기억되고 있다.
                         1950    6.25 전쟁 당일 북한 인민군에게 붙잡혀 35개월간 포로생활을 하다
                         1953   모스크바수용소에서 석방되어 뉴욕으로 돌아가다


           1954          3rd, 전쟁 후 세 번째로 내한하여 한국 재건에 힘쓰다가
                         1956   과로에 의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묻히다

           1960          젠센부인에 의해  젠센기념관이 완공되어,
                         정동제일교회 종교교육관으로 기증되다

                                                                                                현재 젠셀홀에 있는 기념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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