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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칼럼














































            †
            나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고
            두 팔 벌려 안아주시는

            그 사랑을 기억합니다.




            사진  박옥경  · 글  일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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